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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김태진 3점포·버틀러 3승' NC, LG 9-3 제압…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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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C 다이노스 김태진. 2019.5.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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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김태진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3연승을 이어간 NC는 27승19패가 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LG는 25승21패가 됐다.

NC 김태진은 홈런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3타점, 권희동은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버틀러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역투, 시즌 3승(4패)째를 달성했다.

LG 류제국은 611일 만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지만 제몫을 다해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C는 2회초 양의지의 2루타, 베탄코트의 안타와 LG의 수비 실책 등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김성욱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NC가 2-0으로 앞서갔다.

NC는 2회말 곧바로 3실점, 2-3으로 역전을 당했다. 1점 차로 끌려가던 NC는 5회초 1사 1, 3루에서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승부는 7회초 NC로 기울기 시작했다. NC는 2사 1루에서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8회초 NC는 김태진의 3점 홈런이 폭발하며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초 총 5점을 뽑아 9-3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류중일 LG 감독은 통산 11번째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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