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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다저스, 마에다 IL행 공식화...사유는 왼내전근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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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이번 원정 8연전 기간 4인 로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완 선발 마에다 켄타의 부상자 명단행을 공식화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맷 비티, 외야수 카일 갈릭을 콜업하면서 마에다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날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전한 내용을 공식화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내전근 타박상.

매일경제

마에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경기 타격 도중 허벅지에 파울 타구를 맞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에다는 지난 16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타격 도중 파울 타구에 허벅지를 맞았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이에 대한 보호 차원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이유도 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원정 8연전 기간 이틀의 휴식을 갖는 다저스는 4명의 선발로도 로테이션 운영이 가능하다. 선발 한 명에게 휴식을 주면서 남은 한 자리를 다른 용도로 활용 가능한 것. 야수 두 명을 콜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에다는 지난 16일 경기에서 6 2/3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중이다.

빅리그에 합류한 비티는 이번이 두 번째 콜업이다. 앞서 5월 1일 콜업돼 3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고 6일 강등됐다. 1루와 3루,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갈릭은 이번이 첫 빅리그 콜업이다. 2015년 마이너리그 데뷔 이후 5시즌 만에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올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35경기에 나와 타율 0.280 출루율 0.375 장타율 0.627 10홈런 20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인 결과다. 1루와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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