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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시즌 첫 승' NC 구창모 "자신감 갖고 양의지 선배 리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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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C 다이노스 구창모. 2018.10.2/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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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구창모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볼넷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구창모의 호투에 힘입어 NC는13-2로 LG를 대파, 단독 3위(26승19패)로 올라섰다. 구창모는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시즌 전 선발진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구창모지만 시범경기 중 오른쪽 옆구리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구창모는 5월 1군에 올라와 불펜에서 활약했지만 선발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구창모는 경기 후 "시즌 첫 선발로 양의지 선배와 호흡을 맞췄는데 리드대로 던지려고 했다. 불펜 피칭 때부터 직구에 힘이 좋으니 '칠 테면 쳐보라'는 마음으로 자신있게 던지라고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어 구창모는 "타선에서도 점수를 많이 내주어 편하게 던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팀이 부족한 부분에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욱 NC 감독도 "구창모가 5이닝이지만 선발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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