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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장정석 키움 감독 “선수들의 강한 의지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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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선수들의 필승 의지를 칭찬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BO리그 홈경기서 7-0으로 승리했다.

초반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타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 안타 9개와 4사구 4개를 얻은 키움의 잔루는 4개뿐이었다.
매일경제

장정석 감독(사진)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롯데 자이언츠를 7-0으로 꺾고 4연패를 탈출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키움은 이날 승리로 4연패를 벗어났다. 26승 21패를 기록하며 다시 중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장 감독은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4연패 탈출을 만들어냈다. 공수에 걸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안타로 진루하면 응집력 있는 플레이로 점수를 만들어냈다”라고 총평했다.

8번 박동원, 9번 이지영, 1번 서건창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좋았다. 셋 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장 감독은 “서건창이 오랜만에 1번타자를 맡아 잘 수행해줬다. 박동원과 이지영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평했다.

선발투수 요키시의 호투도 컸다. 요키시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1패)를 거뒀다. 무실점은 처음이다. 특히 6회 2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했다.

장 감독은 “요키시가 깔끔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7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줬다. 덕분에 분위기를 뺏기지 않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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