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후랭코프 호투+김재환 홈런포, 두산 SK 꺾고 단독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두산 후랭코프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두산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후랭코프는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2019. 5. 17.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두산이 세스 후랭코프의 호투와 김재환의 홈런포에 힘입어 SK를 꺾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후랭코프는 17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63개의 공만 던지며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1 승리에 앞장섰다. 권혁(0.1이닝)과 이형범(0.2이닝), 윤명준(1이닝), 김승회(0.2이닝), 박치국(0.1이닝) 등 불펜을 총동원해 승리를 지켰다. 김승회가 흔들리긴 했지만, 박치국이 위기를 넘기고 경기를 끝냈다.

김재환은 홈런을 터뜨리며 균열을 만들었고, 박건우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루수, 1번타자로 나선 류지혁도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박세혁과 정진호도 나란히 2안타를 터뜨렸다. 김재호는 침묵했지만 9회 마지막 타자 최항의 타구를 잘 잡아냈다.

SK는 선발 브록 다익손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9회 대타 이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쫓아갔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2연패에 빠져 1위 자리를 내줬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