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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스포츠타임 현장] NC 이동욱 감독 "박진우의 희생-책임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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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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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선발투수 박진우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진우가 6회까지 잘 끌어줬다. 승리를 챙겨주지는 못했지만,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말했다.

전날(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박진우는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실점 호투를 펼쳤다. 7회말 4득점으로 역전이 이뤄지면서 승리투수는 7회 등판한 장현식이 됐다.

이 감독은 "박진우는 '5선발' 답지 않은 '5선발'이다"라고 했다. 이어 "로테이션상 구창모 등판이었다. 그러나 구창모가 허리가 다소 불편했다. 그래서 박진우가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됐다. 팀 사정을 알고 희생을 했다. 책임감도 있다.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구창모는 이날 LG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NC는 LG 선발 차우찬에 맞서 박민우(지명타자)-김성욱(중견수)-권희동(우익수)-양의지(포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1루수)-노진혁(3루수)-강진성(좌익수)-김찬형(유격수)-김태진(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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