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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GSW, 17점차 뒤집으며 포틀랜드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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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지어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114-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기록하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양 팀은 이틀 뒤 포틀랜드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매일경제

골든스테이트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한때 17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3쿼터에 뒤집었다. 39-24로 크게 앞섰다. 3쿼터 9분 34초를 남기고 53-69로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3분 48초를 남기고 클레이 톰슨의 3점슈이 터지며 77-75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4쿼터 한때 슈팅이 난조에 빠지며 98-105로 뒤졌지만, 포틀랜드가 여섯 번의 슈팅 시도가 연달이 빗나간 틈을 타 추격하며 다시 추격했다.

승부는 마지막 1분을 남기고 갈렸다. 52.9초를 남기고 케본 루니가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키며 112-111로 뒤집자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플로팅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몬드 그린의 레이업슛으로 114-111을 만든 상황, 다미안 릴라드가 3점슛을 시도했지만 안드레 이궈달라의 블록슛에 막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37득점, 톰슨이 24득점, 그린이 1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록슛을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23득점 10어시스트, 맥컬럼이 22득점을 올리며 저번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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