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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메이저리그의 악동’ 푸이그가 배트를 핥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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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인턴기자]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경기중에 배트를 핥는 이유를 밝혔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악동인 푸이그는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던 지난 시즌부터 배트를 핥는 모습을 보였다. 이 푸이그만의 독특한 행동은 시즌 신시내티로 이적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에 따르면 푸이그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배트를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면서 핥는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것 말이다. 가끔씩은 이상한 맛이 나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서 “배트를 핥는 이유는 배트에 나의 사랑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홈런 같은 큰 타구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올 시즌 41경기 타율 2할1푼2리(151타수 32안타) 7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겪었지만 5월 들어서는 14경기 타율 2할5푼(52타수 13안타) 3홈런 8타점으로 조금 살아난 모습이다.

언제나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푸이그가 올 시즌 성적으로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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