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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부진은 있지만 몰락은 없다' SKT T1, 세계 정상을 향햔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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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 진출이 확정됐다. 앞으로 2승만 더 거두면 SKT는 MSI 3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지난 14일 SKT는 그룹스테이지를 2위로 마무리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18일 G2 e스포츠(G2)와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SKT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역사상 정규 시즌(LCK) 최다 우승(7회), MSI 최다 우승(2회),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최다 우승(3회) 등을 기록한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팀이다. 하지만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 이를 해결하기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칸' 김동하, '클리드' 김태민, '테디' 박진성, '마타' 조세형을 영입했다.

리빌딩 이후 2019 LCK 스프링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결승까지 진출, 그리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컵과 함께 MSI 진출권을 확보한 SKT는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IG)에게 빼앗긴 LoL 최강국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도전자의 입장으로 2019 첫 국제 대회에 임하게 된다.

특히 이번 MSI를 통해 SKT가 정규 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국제 대회에서도 통할지, 아니며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할지 기로에 서게 된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SKT는 그룹스테이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KT는 그룹스테이지 개막 경기에서 만난 G2에게 허무하게 무너졌고 IG 전에서는 LoL 국제 대회 최단 시간 패배라는 치욕을 당했다. MSI에서 비교적 약하다고 평가 받은 퐁 부 버팔로도 IG에게 이 정도로 무기력하게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SKT는 무너지지 않았다.

그룹스테이지 4일, IG는 7연승을 달리던 반면에 SKT는 3승 3패에 머물러 있었다. 앞으로 4경기가 남은 가운데 페이커는 "남은 경기는 모두 이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페이커는 약속을 지켜냈다. SKT는 마지막 4경기를 모두 이기며 4연승을 기록, 7승 3패로 그룹스테이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IG와의 리턴매치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지난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IG의 전승 행진을 저지했다.

그룹스테이지를 2위로 마무리한 SKT는 오는 18일 유럽 리그(LEC) 우승팀 G2와 맞붙는다. G2는 그룹스테이지 동안 SKT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다. 그들은 LCK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전략과 변수로 SKT를 무너트렸다. 하지만 G2는 IG에게 2패 했다.

4강전부터 경기는 5전3승제로 진행된다. SKT의 역대 주요 경기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다전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SKT는 IG를 무너트린 경험이 있다. 이제 그들에겐 올라갈 일만 남았다.

타이페이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쿠키뉴스 문창완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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