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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VS 최원영, 역대급 캐릭터"…배우들이 말하는 '닥터 프리즈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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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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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닥터 프리즈너'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특별판 '굿바이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배우들이 말하는 드라마 비하인드가 방송됐다.


이날 첫 방송 전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남궁민은 제작진에게 "우리도 '첫 방송 시청률 맞히기'를 하자"라며 "나는 8%를 예상하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너무 냉정한 거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닥터 프리즈너'는 1회 8.4%, 2회 9.8%(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이후 마지막회는 15.8%로 종영했다. 장현성은 "많은 분이 좋아해주시는게 느껴졌다. 쉽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잘 쫓아와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나라는 인기 요인으로 "전개가 사이다처럼 빠르다. 대본을 읽으면서도 '재밌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남궁민은 "대본을 보고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학 드라마여도 보통 여자 주인공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많다. 그런데 이번에는 장르에 집중한 것 같아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은석 역시 "일단 본 사람은 끝까지 보겠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다"라고 말했다.


권나라는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한빛(려운 분)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선민식에게 걸릴 뻔하는 신이 있다"라며 "그 장면이 김병철 선배님과 첫 촬영이었다. 선배님 포스가 엄청나 실제로 무서웠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악역 이재준 역을 맡은 최원영은 "이재준은 새로운 유형의 악역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정신적으로도 많이 시달렸던 것 같았다"라고 악역 연기 후유증을 전했다. 이다인은 "이재준이 모이라(진희경 분)에게 '어머니'하고 으르렁 거리는 신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그 신 이후로 무서운 이재준으로 변해갔다. 인상깊었다"라고 호평했다.


박은석은 "화면 안으로 들어가 죽여버리고 싶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 많은 사람의 분노를 유발한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실제 성격은 천사다:라고 궁극적으로 나쁜놈은 맞지만 단순한 악역이 아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가장 나쁜 캐릭터로는 배우들이 모두 입을 모아 이재준을 지목했다. 이재준은 공포를 자아내는 특유의 휘파람에 관해 "대본에 따로 나온 것은 아니었다. 그냥 자연스럽게 불었는데 감독님께서 캐치하고 써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진희경은 촬영장 분위기에 관해 "각자 캐릭터는 심각하지만 배우들의 케미가 좋아서 그런지 현장에서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는 이준혁이 꼽혔다. 이준혁은 '많은 배우가 분위기 메이커로 꼽았다'라는 말을 듣자 "전부가 아니라 많이요?"라고 되물어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재환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신을 촬영할 때는 배우들이 모여 이재환의 결말에 관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배우들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채 촬영에 임했던 것. 남궁민은 진희경이 자신에게 결말을 추궁하자 박은석에게 "너 어떻게 되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남궁민은 "더는 나이제를 볼 수 없게 됐다. 여기 나왔던 모든 배우에게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드린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종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KBS2 '닥터 프리즈너'는 지난 15일 15.8%(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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