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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N인터뷰]② '7년차' 레이디스 코드 "여전히 숙소 생활, 팀워크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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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소정, 주니)가 돌아온다. 지난 2016년 10월 'STRANG3R'(스트레인저)를 발표한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컴백이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나선 레이디스 코드는 "함께 해야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늦긴 했지만 지금이 제일 좋은 타이밍"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랜만에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는 '초심'을 되찾았다. '나쁜여자', '예뻐 예뻐', 'KISS KISS'에서 선보인 이들만의 '레트로 감성'을 다시 장착한 것.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뉴트로 장르의 'FEEDBACK'은 그 결과물이다. 애슐리는 "우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건 '레트로 펑키'가 아닌가 했다. 무대에서 춤추는 게 그리웠다"며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데뷔 7년 차가 된 레이디스 코드는 아직도 숙소 생활을 할 정도로 여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소정은 "같이 사는 게 좋다. 불편하지 않다"며 웃었다. 또한 이들은 7년 차 그룹이지만 공백기가 길어 함께 활동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그룹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팀 레이디스 코드, 앞으로 쉼 없이 달리고 싶다는 이들을 15일 뉴스1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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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에 이어>

- 데뷔한 지 6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팀워크가 좋아 보인다.

▶ (애슐리) 우리는 세 명 다 매력이 달라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또 데뷔 초부터 반상회를 했다. 반상회를 열어서 서로 서운하거나 고마웠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야 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이젠 잘 아니까 일상 이야기도 하고 그런다. 연애 상담도 하고.(웃음)

▶ (소정) 아마 안 했으면 서로에 대해 잘 몰랐을 거다.

▶ (애슐리) 지금도 같이 살고 있어서 반상회를 한다. 같이 살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많아져서 팀워크에 좋더라.

-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보인다. 계속 그룹을 유지하고 싶겠다.

▶ (애슐리) 우리가 7년 차 그룹이긴 하지만 같이 활동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앞으로도 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이제 레이디스 코드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 아닌가. 동의하나.

▶ (애슐리) 그렇게 생각한다.

▶ (소정) 2년 7개월 만에 음악 방송에 나왔는데 그대로라면 많은 분들이 실망하실 것 같다. 예전에는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지금은 당당하고 여유 있는 무대 매너를 보여주고 싶다. 그런 느낌이 전달됐으면 한다.

- 앞으로 해보고 싶은 그룹 혹은 개인 활동이 있나.

▶ (소정) 레이디스 코드로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뮤지컬에 욕심이 있어서 공부 중이다.

▶ (애슐리) '섹션 TV' 리포터를 너무 하고 싶다. 영어를 할 수 있어서 할리우드 배우가 오면 인터뷰하는 걸 해보고 싶다. '여자 에릭남'이 되겠다.(웃음) '윤식당'에도 참여해보고 싶다. 영어, 스페인어 가능하고 사진도 잘 찍는다. 불러주시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

▶ (주니) 연기를 이제 시작하는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많이 해보고 싶다. 또 '정글의 법칙'에 나가보고 싶다. 어릴 때부터 아빠랑 산이랑 바다에 다녀서 야생에 적응이 됐다.

- 활동 목표가 있다면.

▶ (주니) 팬들이 오랜 공백을 기다려주신 만큼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같이 즐기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또 이번 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

▶ (소정) 힘들 수도 있지만 음악 방송 1위, 음원 차트 20위가 목표다. 내가 열심히 듣겠다.(웃음) 밝은 노래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번 곡이 선물이 됐으면 한다.

▶ (애슐리) 레이디스 코드를 생각하면 '활기차고 밝고 펑키한 소녀들'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됐으면 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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