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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애지중지' 유망주 우리아스, 애물단지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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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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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애지중지'하던 유망주 투수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생겼다.

미국 TMZ스포츠는 14일(한국 시간) 우리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한 여성을 땅바닥에 넘어트리는 폭력 행위로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리아스는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밤 오후 9시 30분쯤 체포됐다.

그러나 이 여성은 경찰 측에 다른 증언을 했다. 신체적인 접촉은 없었고, 단지 언쟁이 과열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TMZ스포츠는 "그렇지만 증인은 분명히 폭력 행위를 목격했다고 말하고 있고, 영상이 이 증언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아스는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오전 보석금 2만 달러를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구단은 15일 성명을 냈다. 다저스는 "오늘 오전 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됐고,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다. 지금은 사건에 대해 어떤 언급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정폭력에 대한 모든 주장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사법당국과 메이저리그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가정폭력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노조가 심각하게 다루는 사안이다. 커미셔너 권한으로 가정폭력 선수에 대한 징계는 꾸준히 따랐다.

대표적으로 호세 토레스가 100경기 출장 정지, 헥터 올리베라가 8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가 있다. 2016년 뉴욕 메츠 쥬리스 파밀리아는 15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짧기 그친 경우도 있다.

우리아스는 다저스가 애지중지하며 키우고 있는 유망주 투수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리아스는 18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39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우리아스는 지난해 2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같은 해 7월 재활군에 합류해 올 시즌을 준비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우리아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구원투수로 보직을 결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리치 힐, 클레이튼 커쇼 등이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고, 우리아스는 어쩔 수 없이 선발투수로 시즌 초반에 나섰다. 이후 두 투수 복귀 후 구원투수로 다시 바뀌었다.

올 시즌 우리아스는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 시속 94.8마일(약 152.6km)을 던지고 있다. 빠른 150km대 빠른 볼을 앞세운 그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했다. 4경기 선발, 5경기 구원으로 경기에 나선 그는 2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8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아스가 가정 폭력으로 징계를 받게 된다면, 팀에서 장기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아스가 징계를 받게 되면 다저스는 철저한 관리 속에 아껴서 사용했던 유망주를 다시 잃게 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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