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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절대그이' PD "일본 원작서 연인용 피규어 소재만 가져와..이외는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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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정화PD/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절대그이' PD가 일본 원작과의 차별화된 지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연출 정정화/극본 양혁문,장아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절대그이'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정정화 감독은 10년도 더 된 일본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것에 대해 "'절대그이'는 기획된 지 10년 가까이 된 걸로 알고 있다. 제작은 작년에 촬영이 됐는데 연인용 피규어라는 소재만 가져오고 재창조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원작과 비교 안 되는 재창조물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작은 일본스러운 피규어 느낌이 있는데 저희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알파고처럼 딥러닝하는 존재다. 인간 이상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로봇이다"며 "원작을 보셨더라도 다른 작품으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차별화된 지점을 전했다.

정감독은 이어 '너도 인간이니', '로봇이 아니야', '보그맘' 등과 소재가 겹치는 것에 대해서는 "소재가 겹쳐서 후발주자가 아니냐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다른 지점에서 이 소재를 이용했다. 소재가 휴머노이드일 뿐인 거지 사랑의 본질은 무엇일까라는 부분에서 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소재면에서는 겹치는 면이 있지만 내용적으로는 다른 내용을 보실 수 있을 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이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오늘(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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