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이성재, 안효섭 여자친구 납치범이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비스' 안효섭의 예비 신부를 납치한 범인은 이성재였다.

13일 방송된 tvN '어비스' 3화에서는 차민(안효섭 분)이 박기만을 찾아 나섰다.

이날 차민은 딸 박미진의 묘를 찾았다가 박기만을 발견하게 됐고, 박기만이 "늦었다. 나 너희들이 못한 일을 했을 뿐이다. 미진아. 조금만, 아빠가... 이제 다 끝났다"라고 말하자 "아니, 내 앞에서는 절대 못 죽는다. 네가 죽어도 내가 다시 살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차민은 박기만이 깨어나자 "허튼 짓은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을 거다. 지금 당장은 말하기 힘들 거다. 그런데 긴말할 필요 없다. 내가 묻고 싶은 건 딱 하나다. 고세연 검사 그쪽이 죽인 거냐"라고 물은 후"충분히 상관있다. 세연이를 죽인 놈을 찾아야 내가 나로 돌아갈 수 있고, 그래야 내 여자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오영철은 마당에 있던 문을 통해 지하로 들어갔고, 그 안에 갇혀 있던 차민의 여자친구 희진을 향해 "어디 보자. 다친다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지 않았느냐. 아프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희진은 "미친 새끼. 저리 치워라"라며 오영철을 노려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