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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 '헌팅턴 모드'병 알아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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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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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남궁민이 최원영의 병을 알아냈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나이제가 이재준을 바짝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준(최원영 분)은 선민식(김병철 분)에게 이재환을 죽일 것을 사주했다. 나이제(남궁민 분)은 이재환(박은석 분)을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최동훈(채동현 분)은 서서울교도소로 왔다. 나이제는 "최대한 빨리 여기서 나가야 하니까 무식한 방법으로 나가자"고 말했고 이재환은 "뭐든지 나갈 수만 있다면 다 좋다"며 그를 따랐다. 재환의 소변색은 드디어 콜라 색이 됐고 긴급환자로 외래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게 됐다.

선민식은 이재준의 말과는 달리 최동훈에게 "이재환을 절대 밖으로 내보내지 말되 죽이진 말"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최동훈은 그를 배신하고 이재준을 따랐다.

오정희(김정난 분)와 정의식(장현성 분)은 놀이공원에서 만났다. 오정희는 놀이공원을 찾아온 남자를 만났다. 그는 다름 아닌 살인혐의를 뒤집어 씌운 장본인. 오정희는 정의식에게 이재준이 한빛 납치 시도했을 때의 동영상을 건네줬다

최동훈은 이재환에게 주사하려고 했지만 방어하고 있던 재환에게 역으로 주사를 맞았다. 그를 돕던 함길선(이현균 분)도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졌다. 이는 나이제의 조언으로 미리 준비됐던 사항.

나이제는 이재환의 죽음을 사주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라고 말했다. 나이제는 선민식이라고 착각한 것처럼 "이재준이 살해 지시한 녹취록 그거 갖고 튀어 오시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재준은 선민식이 정의원의 녹취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

그 사이 이재환은 심정지가 왔다. 나이제는 "절대 죽으면 안 된다"고 외쳤다.

모이라(진희경 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깨우라"고 외쳤지만 나이제는 "살릴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형 집행정지는 날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정신을 차린 이재환은 "나 괜찮다. 선생님 저 내보내달라"며 그를 만류했다.

이재준은 오정희와 정의식이 공원 데이트하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뒤 기자들에게 제보했고 이로 인해 정의식은 순천지검으로 발령났다. 오정희도 재검을 받게 됐다. 이재준은 선민식과 만났고 다시 한 번 이재환의 죽음을 사주했다.

나이제는 정의식에게 "지방 가지 마시라. 꼭 이재준 끌어내릴테니 마지막 방아쇠는 당겨달라"고 부탁했다. 정의식은 "18일의 연가가 남아있다. 연차 내고 이재준 잡을 증거 찾을테니 그 놈 끌어내리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공조를 다졌다.

나이제는 이재환의 새로운 병을 찾아내기 위해 가족병력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모이라는 "회장님도 3년간 고통받다 죽었다. 유전병은 절대 안 된다"고 말렸다. 이덕성 회장에게 알츠하이머가 아닌 유전병이 있었던 것.

장민석(최덕문 분)은 "왜 이재준이 네 엄마 수술을 못 하게 막았는지 얘기해주면 되냐. 네가 태강케미컬 사람들을 살렸다. 이재준은 그들이 죽길 바랐다. 그 바람에 이재준은 후계자에서 벗어났고. 그게 이재준의 영리를 건드린 거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나이제는 "이재준이구나. 처음부터 날 알고 있었다는 거네"라고 분노했지만 장민석은 "기억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민석은 "심심풀이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았다고 그 사람이 개구리를 기억하기나 해. 우린 연못 속의 개구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장민석은 "아니다. 진짜 기억을 못할 수도 있다. 이재준도 회장과 똑같은 병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소금은 동생 한빛에게 이덕성 회장이 생전 머리랑 손을 많이 떠는 진전 증상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위급했을 때 들렀던 병원에서 그의 진료기록을 발견했다. 이어 한소금은 이덕성과 이재준이 갖고 있는 병이 알츠하이머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이제와 한소금은 이덕성 회장이 헌팅턴 모드병이었으며 이재준도 그 병을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이제는 이재준을 잡을 수 있겠다고 되내였다.

한편,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수목 밤 10시 방영된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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