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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첫방D-day]"세젤흔녀로 변신"…'어비스' 박보영, '오나귀' 신드롬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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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 포스터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뽀블리’ 박보영이 ‘세젤흔녀’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이 오늘(6일) 첫 방송된다.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물.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어비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오나귀’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유제원 감독과 박보영이 다시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라는 것. 과연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제원 감독과 박보영이 ‘어비스’로 다시 한 번 드라마계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비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또 다른 요소도 있다. 박보영이 ‘세젤흔녀’로 변신, 새로운 비주얼 연기에 나선다는 점이다. 극 중 박보영이 연기하는 고세연 역은 상위 1% 여신 검사에서 세젤흔녀(세상에서 제일 흔한 여자)로 부활하게 되는 인물. 하지만 과연 박보영이 ‘세젤흔녀’로 변신했을 때 드라마에 제대로 몰입될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해 유제원 감독은 “이건 극이고, 극 안에서 설득력 있게 표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을 봐주면 좋겠다”며 “또 (박보영의 환생 전을 연기하는) 김사랑 씨는 박보영 씨와는 차별점이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차이를 보여드리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얘기하며 작품과 박보영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안효섭과 박보영의 첫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으는 점이다. 극 중 안효섭이 연기하는 차민 역은 하위 1% 안구 테러 재벌 2세에서 세젤멋 남신(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신)으로 부활한 인물. 서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환생을 하게 된 안효섭과 박보영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가 기대 포인트로 작용한다.

또한 극 중 반전 매력 넘치는 순정 마초 강력계 형사 박동철 역을 연기하는 이시언과 베일에 싸인 두 얼굴의 천재 의사 오영철을 연기하는 이성재도 ‘어비스’를 통해 그간 보여줬던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펼쳐낼 예정이라고. 과연 네 배우들이 ‘어비스’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나귀’ 신드롬을 이끌었던 오제원 감독과 박보영이 다시 의기투합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은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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