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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마약혐의' 박유천 벚꽃길 결국 철거…벽화·명패·안내판 제거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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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박유천이 구속되며 인천에 위치한 '박유천 벚꽃길'도 철거 됐다.

인천지역 민간봉사단체 계양봉사단은 28일 "인천시 계양구 서부천에 조성된 280m 길이의 박유천 벚꽃길에 있던 벽화·안내판·명패 등을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계양 봉사단은 '박유천 보고 싶다' 등 벚꽃길에 적인 글귀와 박유천의 모습을 담은 벽화 위에 흰색 페인트를 덧칠했다. 또한 박유천의 과거 인터뷰 내용과 드라마 대사, SNS 언급내용 등을 담은 34개의 명패도 제거했다.

박유천 팬클럽인 '블레싱유천'에서 550만원을 기부받아 해당 벚꽃길을 조성했던 계양봉사단은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이달 26일 구속되자 팬클럽 측과 협의해 서둘러 철거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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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은 지난 26일 구속됐다. 경찰은 28일 박유천을 구속 후 처음으로 수사한 가운데 박유천 측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필요시 황하나와의 대질 조사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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