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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 올해의 팀에 없지만…‘아자르-오바메양과 동급’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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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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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 에당 아자르, 피에르 오바메양은 우리의 올해의 선수다.”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프로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이 발표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버질 판 데이크, 사디오 마네, 라힘 스털링 등 쟁쟁한 11명이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그러나 런던 연고 팀(토트넘, 아스널, 첼시)은 올해의 팀에 없었다.

올해의 팀 발표 후 적잖은 불평이 쏟아졌다. 현지 팬들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포그바가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손흥민과 아자르가 없다는 점이 정말 이상하다”며 볼멘 소리를 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아자르는 위기의 첼시를 홀로 이끌고 있어 당연한 주장이다.

26일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PFA 올해의 팀이 발표됐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등 ‘노스 웨스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런던 팀 선수들이 없는 점에 아쉬워했다.

여기에 ‘이브닝스탠다드’ 자체적으로 PFA 올해의 런던 팀을 꾸렸다. 매체는 “아자르, 손흥민, 오바메양이 PFA 올해의 팀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런던 베스트”라고 칭찬했다. 사이먼 존슨을 포함한 ‘이브닝스탠다드’ 기자 7명이 런던 올해의 팀을 각각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모든 기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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