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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英매체 기자 10명 중 5명, 손흥민 시즌 BEST로 선정...전원 포그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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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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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영국 '미러'의 기자 10명 중 5명이 손흥민이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시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홈페이지를 통해 PFA 올해의 팀을 공식 발표했다. 후보자로 거론됐던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고,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사디오 마네,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포함됐다.

충분히 포함됐어야 할 선수들이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에당 아자르, 모하메드 살라, 피에르 오바메양을 비롯해 손흥민이 제외됐고, 폴 포그바가 포함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미러' 기자 10명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이 중 제임스 웨일링, 리암 프렌더빌, 맷 로우리스, 스티브 베이츠, 대런 루이스 등 5명의 기자가 손흥민을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다.

손흥민을 뽑은 웨일링은 "내가 1위와 2위 팀이 아닌 선수 중 유일하게 포함시킨 선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케인의 부재를 눈부시게 메웠고, 토트넘 홋스퍼가 4위 안에 드는 것을 확신하게 만들었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을 뽑은 나머지도 이에 동의했다. 베이츠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마우시오 포체티노의 스타 중 최고였다. 이들은 리그 최종 순위 3위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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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찬사 속에서 대거 포함된 가운데 포그바는 단 한 명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로우리스는 "포그바? 월드 클래스 선수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할 당시 활약하지 못했다. 3달 정도 잘했다고 이 자리에 오르기에 부족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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