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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열혈사이다'만 봐도 아는 '열혈사제' 대박 이유, 함께 외친 'WWB'[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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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가 'WWB(We Will Be Back)'를 외치며 시즌2를 약속했다.


25일 방송된 '열혈사제 특집-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는 '열혈사제'의 주역들이 출연해 드라마를 통해 알 수 없던 배우들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었다.


'열혈사제' 주역들은 이날 녹화 전부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남다른 화목함을 자랑했다. 배우들간 깊은 친화력을 통해 드라마가 대박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드라마 속 연기 장면, 패러디 연출 등 다양한 장면을 되짚었다. 각 캐릭터가 탄생한 배경부터 그를 연기한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어볼 수 있었다. 이하늬는 "'미친 연기력'과 '미친 소화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박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없던 각 배우들의 매력을 엿볼 수도 있었다. 특히 주목된 건 김형묵이었다. 그는 가수 박진영을 성대모사했다. 특유의 감정 표현을 재치있게 표현한 김형묵은 웃음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노래와 춤으로 남다른 재능을 선보여 예능 원석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준 또한 무술 연기 중 내뱉은 호흡법으로 장기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호흡법 '아이씽'을 따라한 동료 연기자들의 모습에서 '열혈사제'가 대박 날 수 있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배우들간 친밀한 호흡이 연기에 묻어나오면서 시청자들을 TV 앞에 묶어두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던 것이다.


'열혈사제'의 이명우 감독은 '솔직함'이 팀워크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이날 말미 이명우 감독은 "행복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화제됐던 엔딩자막 'WWB'에 관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우 감독은 끝으로 "WWB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배우들 역시 개인 칠판에 'WWB'를 적으며 '열혈사제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가족같은 호흡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열혈사제'가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돌아오길 시청자들은 염원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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