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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트리플링 4⅔이닝+불펜 릴레이' LAD, 컵스에 2-1 신승...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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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가 투수진의 릴레이 호투로 2연패를 탈출했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2연패를 탈출하고 시즌 16승11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무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4⅔이닝(5피안타 1볼넷 6탈삼진)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불펜진이 4⅓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페드로 바에즈(1⅓이닝)-케일럽 퍼거슨(1이닝)-조 켈리(1이닝 무실점)-켄리 잰슨(1이닝 1실점)가 남은 경기들을 책임졌다.

타선도 그리 활발하게 터지지 않은 경기. 다저스는 5회초에 어렵사리 선취점을 뽑았다. 5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버두고가 3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3루 기회를 잡았고 크리스 테일러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버두고가 홈을 밟았다.

다시 침묵한 다저스 타선은 8회초 선두타자 코리 시거의 볼넷과 저스틴 터너의 사구,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의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 점수가 쐐기점이 됐다.

마무리 잰슨이 9회말 2사 후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에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맞긴 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컵스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존 레스터가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이 단 4안타에 그치면서 패배를 당했다. 컵스는 3연승이 중단되면서 12승11패가 됐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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