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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약스전 결장, 슬프다…보는 게 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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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이 지난 24일 브라이턴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슬프다. 실망스럽다.”

손흥민은 내달 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네덜란드 아약스와 홈 경기에 결장한다. 지난 18일 맨시티와 8강 2차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이번에 빠진다.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빠지는 그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25일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물론 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면서도 “4강(1차전)을 빠지는 것은 날 슬프게 하고 실망스럽게 한다”며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정말 실망스럽다. 내가 경기를 뛸 때보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고 있을 때 더 긴장하게 될 것 같다”는 손흥민은 “그러나 난 내 팀과 동료, 그리고 이 경기장을 믿는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달부터 6만2000여석 수용 규모의 새 구장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총 4경기를 모두 이겼다. 8골을 넣은 반면 실점은 아직 없다.

손흥민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당장 27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준결승을 뛰고 싶다. 그래서 슬프다”는 그는 “그러나 우리 경기장에서 훌륭한 경기 보길 기대한다. 내가 즐기길 원한다”며 감정을 최대한 가라앉혔다. 이어 “내겐 웨스트햄전이 중요하다. 승점 3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골, 챔피언스리그 4골, 리그컵 3골, FA컵 한 골 등 총 20골을 넣고 있다. 한 골을 더 넣으면 자신이 갖고 있는 유럽파 한 시즌 최다골 21골과 타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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