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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불청' 오현경, 세상 털털한 '미코 언니'의 반전 매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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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불타는 청춘' 배우 오현경이 털털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오현경이 새로운 친구로 출연, 멤버들과 함께 곡성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경은 짐을 한가득 싣고 곡성에 도착했다. 오현경은 "리얼 예능은 처음이다"면서 "떨린다기 보다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웃었다.오현경은 마중 나올 친구를 기다렸다. 그는 "이럴 때는 뭐 해야 돼요?"라고 궁금해했다. 또 그는 주변의 카메라맨, 작가를 보고 "어 누구지? '불청' 멤버인가"라며 헷갈려 했다.


오현경은 멤버들을 기다리며 스태프들에게 자신이 준비해온 과자, 떡 등을 건넸다. 그는 "먹으면서 해요"라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곧이어 신효범이 오현경을 마중 나왔다. 평소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은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기뻐했다.


신효범은 "잘 왔다"면서 인사를 건넸고, 오현경은 "언니 강아지, 고양이들은 잘 있냐"면서 "선물도 챙겨왔다"고 말했다.이어 신효범은 "곡성 왔는데 뭐 먹고 싶은 거 없냐. 오늘은 요리해서 먹기보다는 맛있는 거 먹고 그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내장탕이나 은어를 먹고 싶다"며 소탈하게 웃었다.


은어를 먹으러 간 신효범은 오현경에게 "'불타는 청춘' 자주 나와라. 이 프로그램만의 매력이 있다. 바쁘게 지나갔던 과거의 시간을 함께 지나온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고 너무 좋다"고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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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두 사람의 인연을 물었다. 이에 신효범은 "기억 안 난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예전에 한 브랜드 행사에서 언니를 만났는데, 그때 묵었던 호텔에서 스토커가 따라왔다"라며 "스토커가 열쇠까지 뺏어서 너무 무서웠는데 그때 언니가 나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줬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그때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있다"고 인연을 전했다.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사이 나머지 멤버들도 밥을 먹으러 갔다. 식당에서 강경헌은 사장님에게 "광규 오빠가 노래를 불러주면 달걀프라이 서비스로 먹을 수 있냐"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즉석에서 광큐리로 변신, 퀸의 '위윌락유(We will rock you)'를 열창했다.


이어 멤버들은 모두 숙소에서 만났다. 새친구 오현경을 본 멤버들은 활짝 웃었다. 알고 보니 오현경은 강경헌, 박선영, 구본승 등과 친분이 있었다. 강경헌은 "언니가 올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좋아했다. 양익준은 "나 대학교 때 교수님이셨다"면서 반가워했다. 김광규는 즉석에서 또 한 번 노래를 열창했다.


한편, SBS '불타는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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