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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이코메트리그녀석' 박진영, 김권 뻔뻔함에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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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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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이 김권의 행동에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4화에서는 이안(박진영 분)이 강은주(전미선)의 과거를 보게 됐다.

이날 강은주의 과거를 통해 강성모(김권)가 11년 전 영성 아파트 사건의 진범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안은 강은주를 향해 "강근택이 거짓말을 한 거다. 그렇지 않으냐. 형이 한 짓이 아니라고 말해라 빨리"라고 소리치고는 "어떻게 한민요양병원에 형이 있었던 거냐. 어떻게 강근택을 찾아 세기동 역으로 왔느냐"라고 따졌다.

이후 이안은 윤재인(신예은)을 향해 "강은주의 가짜 시체를 준비하고 불을 지른 것은 맞지만 정작 그 일을 한 것은 자기가 아니라 성모형이라고. 강은주가 강근택에게 그 말을 들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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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부검실에서 봤던 은지수(다솜)을 언급하며 "늘 따듯했던 누나였는데... 너무 차갑더라. 섬뜩했다. 강근택이 누나를 죽인 게 맞다. 형은 누나가 돌아가자고 했는데.. 그래도 사라졌다.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난다. 내가 본 것들이 모두 형을 의심하게 한다"라며 괴로워했다. 그러자 윤재인은 "한민요양병원에서본 것들을 잊어라"라며 이안을 다독였다.

이안은 집에 가져놓았던 자료들이 강성모가 일부러 가져놓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집에 있었던 또 다른 사건 자료를 언급했다. 그것은 바로 노숙자 사건. 이안과 윤재인은 그간 강성모가 김갑용를 모르는 척해왔지만 정작 그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는 결론을 내리기에 이르렀고, 이안은 "강은주를 다시 한번 만나게 해달라. 아마 강은주도 나만큼 혼란스러울 거다. 강은주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나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안은 남경위의 도움으로 강은주를 찾아갔고, 강은주를 향해 "설득하러 온 거다. 형을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확신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엔 형을 위해서 강은주씨가 무슨 일이든 해줘야 할 차례 아니냐. 지하실에서 그 자를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모습 봤다. 나도 형이 살인을 하는 것은 막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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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를 만난 이안은 과거 강성모가 해외에서 돌아오지 않으려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런 후 강성모와 강은주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그는 두 사람의 기록이 동일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해외에 있던 두 사람이 돌아온 이유는 하나였다. 바로 김갑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던 것. 이에 강성모를 용의자로 특정한 이안과 윤재인은 강성모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후 강성모는 직접 경찰서에 나타나 진술을 하겠다고 밝혔고, 윤재인과 마주 앉은 강성모는 "조사 시작하기 전에 이 말부터 하겠다. 강근택에게 납치됐을 때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미리 내 과거에 대해 이야기해줬으면 좋았겠지만 알다시피 그다지 따듯한 이야기는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성모는 강근택의 위치를 묻는 윤재인의 물음에 "사이코메트리로 본 것 아니냐. 그런 비 과학적인 것은 믿을 수 없다"라며 "영성아파트, 한민요양병원, 김갑용 사건까지 모두 사인이 같았다. 나는 강근택의 범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주장을 펼쳤다.

강성모는 윤재인의 질문에 "윤순경님은 닮은 것이 많다. 우리는 똑같이 그들을 믿지 못하지만 결국 그 직업을 택했다.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말하지만 안이가 본 사이코메트리는 증거가 될 수 없다. 내가 박수영과 강희숙의 살인을 강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분세탁은 사실이다"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늘어놔 이안과 윤재인을 충격에 빠트렸다.

뻔뻔한 강성모의 태도에 이안은 분노했다. 때문에 그는 조사를 받고 나오는 강성모를 향해 "나한테 보여줬던 모든 것이 다 거짓이었느냐. 강은주가 형을 만나지 않은 것은. 강근택이 강은주에게 영성 아파트 살인이 형 짓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정말 형 짓이 아니냐. 이제 아무것도 못 믿겠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안이 감금된 강근택의 모습을 사이코메트리로 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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