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인스타 |
최근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구하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구하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하루 전인 지난 22일에도 구하라는 "굿모닝! 아침부터 팩팩팩", "안녕?!" 등 활기찬 글과 함께 셀카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또렷한 눈매와 사뭇 달라진 인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구하라는 SNS를 통해 일본 복귀 무대 사진들을 공개하며 쌍꺼풀 수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속 유독 동그란 눈망울과 짙어진 쌍꺼풀에 한 누리꾼은 "하라. 쌍수(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고 물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쁘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직접 답글을 달며 설전을 이어갔지만 악플이 점점 심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구하라 인스타 |
그러나 구하라는 얼마 후 다시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구하라는 "어린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검하수 수술은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수술로 미용을 위한 쌍꺼풀 수술과는 다르다. 구하라는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수술 이유를 설명하며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구하라는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신있는 답을 내놨다.
구하라는 최근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데이트 폭력 사건이 불거지며 법정싸움에 돌입한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을 딛고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안검하수' 수술로 인해 원치 않게 또 다시 이슈의 중심이 되고 만 구하라. 그럼에도 소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당당한 태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에 누리꾼들 또한 연일 응원을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