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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권아솔, "팀-로드FC-한국 대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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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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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나 혼자만의 경기가 아니다.”

경기를 준비하는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의 목소리에는 비장함이 묻어났다. 그동안 치러온 수많은 경기들과 확실히 달랐다.

권아솔은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 출전한다. 이날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권아솔은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서 맞붙는다.

권아솔의 커리어에 가장 중요한 경기다. 아시아 최대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다. 승리시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지만 패한다면 ROAD FC 라이트급 타이틀을 잃는다.

권아솔은 “이번 경기는 나 혼자만의 경기가 아니다. 우리 팀을 대표하고, ROAD FC를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해 전 세계 챔피언들을 꺾고 올라온 바르나위와 대결한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책임감이 느껴지는 경기”라고 말했다.

권아솔은 박창세 감독의 지도를 받아 강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며 더욱 철저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권아솔은 “100점 짜리 선수는 없기에 약점은 다 존재한다. 만수르처럼 장점이 확실한 선수는 단점도 확실하다. 만수르의 니킥을 조심하라는 의견도 많다. 다리가 길어서 니킥이 잘 올라오지만 그 정도 스피드에 맞을 것 같진 않다”며 자신감을 보였다./dolyng@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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