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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자백' 이준호, 심장공여자 남기애 子라는 사실 알았다 '충격'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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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가 자신에게 심장을 준 사람이 바로 노선후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10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이 노선후 검사의 카메라를 발견했다,

이날 최도현은 진여사를 경찰서로 불러 노선후 검사의 카메라를 내밀었다. 이를 본 진여사는 카메라를 단번에 알아보고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기춘호는 "셔터 부분에 지문이 남아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아드님 카메라가 맞느냐"라고 물었다.

기춘호의 물음에 진여사는 "선후가 아끼던 물건이었다. 늘 가지고 다녔었는데... 사고 현장에서 없어졌다. 어디에서 찾으셨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녀는 조기탁의 집에서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이야기에 오열했다. 이후 하유리(신현빈)는 진여사의 곁을 지켰고, 기춘호와 최도현은 조기탁을 찾기 위해 함정을 팠다.

기춘호와 최도현은 조기탁이 집안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고, 황규식이 조기탁의 집안으로 들어서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어 두 사람은 조기탁의 집으로 들어섰다가 칼에 찔린 조기탁을 보게 됐고, 그를 칼로 찌른 인물이 바로 유광 기업의 비서 실장 황규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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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도현은 조기탁이 깨어나자 "살인의 증거는 있고 감형은 없을 거다. 교살에 의한 살인이란 것을 증명하지 않는 이상은. 난 당신을 이용해서 진실을 찾을 거다. 노선후. 김선희. 고은주가 왜 죽었어야 했는지. 나는 당신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아는 그 진실. 그것부터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도현이 조기탁의 변호를 맡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기춘호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 그러니까 그거 하지 말아라. 나랑 같이 지금처럼 같이 하자 한종구를 변호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난 그 꼴 못 본다. 진 여사님은 어떻게 보려고 이러느냐"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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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도현은 진여사를 불러 조기탁에게 받은 메모리 카드 속 사진을 보여줬고 "내가 이 사진들을 얻는 대신 의뢰를 받았다. 조기탁의 변호 의뢰를 받았다. 부탁드린다. 여사님. 허락해 달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여사는 "변호사님이 이 메모리카드를 얻으셨다는 것은 이미 의뢰를 받아들였다는 뜻 아니냐. 그자의 변호를 맡지 않으면 진실을 밝히는 것이 불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진여사의 질문에 최도현은 "나 이 방법밖에 없다. 변명 같겠지만 날 위한 일만은 아니다. 노선후 검사님도. 그리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꼭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밝혔고, 진여사는 "난 의사였다. 심장외과 전문의. 의사는 어떤 환자가 오더라도 그 생명의 가치만을 보고 진료한다. 아무리 흉악한 살인범이라고 할지라도 변호는 필요하다. 변호사님은 변호사로서의 일을 하면 된다. 그건 내 허락과 관계가 없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그녀는 최도현을 돌아보고는 "한 가지 물어볼 것이 있다. 변호사님의 심장은 뭐라 하더냐. 내가 마지막으로 집도한 수술은 10년 전이었다. 그때 한 뇌사 환자의 심장이 공여됐고, 누군가는 그 심장을 이식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그 뇌사 환자가 내 아들이었다. 그 심장은 뭐라 하더냐. 내 아들의 심장은 자신을 죽인 사람을. 변호할 수 있다고 하더냐"라고 물어 최도현을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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