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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얼음 위의 축제’ 아이스 판타지아, 성황리에 마무리… 차준환-메드베다바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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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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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이인환 기자] 얼음 위의 아이스 판타지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오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인공지능 LG ThinkQ 아이스 판타지아 2019’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아이스쇼에는 전 세계 피겨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자리를 화려하게 빛냈다.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스타 차준환을 중심으로 평창 올림픽 여자싱글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메데바, 아이스댄스 전설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진보양, 케이틀린 오스먼드 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빙판 위의 피겨 스타들에 발맞춰 세계적인 피겨 선수의 코치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가 총 감독으로 무대를 지휘했다. 또한 피겨 레전드 프로그램을 양산하며 세계적인 피겨 안무가로 꼽히는 셰린 본이 안무를 연출하며 빙판 위의 축제를 완성했다.

다른 아이스쇼와 차별되게 국내외 유명 K-POP 콘서트 등을 진행한 노하우를 가진 최고의 시스템 연출팀이 참여하며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와 경기장 전역을 가득 채운 조명 및 음향을 선보였따. 각 쇼의 타이밍에 맞춰 나오는 환상적인 음악과 조명은 아이스쇼의 감동을 극대화하는 요소였다.

먼저 공연의 서막을 알리는 1부 오프닝에서는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선율에 EDM을 더한 강렬한 음악을 배경으로 전 출연진이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2부 오프닝에서는 전 출연진이 레트로 컨셉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유명 POP에 맞추어 군무를 펼치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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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겨 왕자 차준환도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1부 막바지에 등장한 차준환은 1부에서 지난 시즌 프리스케이팅 곡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했다. 지난 시즌 프리스케이팅과 달리 아이스쇼에 맞춰 야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준환은 2부 마지막 공연으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Boy with a star'를 공개했다. 빅스(VIXX)의 멤버 ‘혁’이 작사, 작곡, 노래까지 소화한 곡이었다. 혁의 라이브에 발맞춰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K-POP과 피겨의 콜라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빙상을 뜨겁게 달궜다.

2부 마지막 클로징에서는 차준환과 메드메데바 등 모든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QUEEN의 Don't stop me now'에 환상적인 연기로 얼음 축제의 피날레를 알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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