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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마동석, 이제는 월드와이드 마블리 #마블캐스팅 #'악인전' 칸行[스타#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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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이제는 월드와이드 ‘마블리’다. 배우 마동석이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거침없이 강한 이미지와 달리 또 다른 측면에는 귀여운 모습까지 가졌기에 ‘마블리’란 사랑스러운 애칭을 갖고 있는 마동석이다. 마동석 표 액션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마동석은 학창시절부터 미국에서 생활했기에 현지인 못지 않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강렬한 액션까지 갖췄기에 이전부터 꾸준히 해외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런 마동석에게 2019년은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해가 될 전망이다.

#마블 캐스팅
지난 17일(현지시각) 더 랩 등 미국 매체는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마동석의 소속사 측은 “결정된 것이 없으며 마블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터널스’는 지난 1976년 탄생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래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우주적 존재 셀레스트리얼에 의해 탄생된 초인적인 힘을 지닌 이터널스 종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앞서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 논의가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배우로는 수현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출연한 바 있다. 여기에 마동석이 마블에 합류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서울

영화 ‘악인전’ 포스터.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두번째 칸 초청
마블 캐스팅 물망과 함께 마동석에게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찾아왔다. 바로 주연을 맡은 영화 ‘악인전’이 칸의 초청을 받게 된 것. ‘악인전’은 제72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마동석에게 있어 칸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6년 출연한 영화 ‘부산행’이 같은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하지만 마동석은 당시 스케줄로 인해 레드카펫에 함께 할 수 없었다. 당시 맨손으로 좀비를 때려잡는 마동석의 모습에 해외 팬들은 열광했고, 실제 마동석에 대한 문의도 많았기에 그의 불참이 더욱 아쉬웠다. 마동석은 당시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주연을 맡은 작품을 통해 불가피한 일정이 없다면 칸을 예정이다. 이에 월드 와이드 ‘마블리’ 마동석의 레드카펫 모습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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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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