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세젤예’ 홍종현, 직장상사 김소연에 “너를 정말 좋아하거든” 불도저 고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영상 캡처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 연하남 홍종현의 불도저 고백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세젤예’ 17-18회에서 강미리(김소연 분)와 한태주(홍종현 분)의 달콤아찔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사내 부장과 신입사원의 관계인 강미리와 한태주는 미묘한 썸의 윤곽을 점점 더 드러내고 있다. 거침없이 할 말 다하는 신입사원 한태주가 자타공인 알파걸 강미리의 얼음장 같은 마음을 녹이기 시작하며 신개념 갑을케미를 보여준 것.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연하남 패기가 제대로 터졌다. 회사 대표 전인숙(최명길 분)과의 갈등을 겪은 강미리의 옆에 유일하게 다가간 한태주는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따뜻한 눈빛을 건넸다. 또한 그는 자신의 작은 어머니 전인숙 앞에서 은근히 강미리의 편을 들고 퇴근 후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이 모두 강미리를 흉볼 때 혼자서 그녀를 묘하게 두둔했다.

술에 거하게 취한 한태주는 한밤 중 우연히 만난 강미리에게 “나는 너를 정말 좋아하거든? 네가 정말 귀여워!”라며 거침없는 취중진담으로 날카롭게 쏘아보던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깨알 고백과 반말이 난무하는 그의 귀여운 하극상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 자신의 행동을 몰아붙이던 강미리에게 “저의 정신상태까지 의심하시는 건 좀 너무하신 것 같습니다”라며 남다른 감정을 한 번 더 드러냈다. “그럼 제가 남자 아닙니까?”라는 불도저 패기로 직격타를 날려 과연 강미리가 그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강미리는 자신이 친딸임을 몰라보는 친모이자 회사 대표 전인숙과 역대급 갈등을 겪기 시작해 예측 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젤예’ 19-20회는 2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