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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킬잇' 장기용, 정해균에 정체 밝혔다 "나 왜 죽이려 했어?"[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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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장기용이 정해균과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9회에서는 김수현(장기용 분)이 윤지혜(옥고운)을 찾아갔다.

이날 윤지혜는 도재환과의 관계를 묻는 김수현을 향해 "정확히 말하면 생물학적 아버지다. 하지만 기른 적은 없다. 네가 보낸 영상 속에 답이 있다. 알고 싶으면 그곳을 찾아라. 숫자로 된 아이들의 죽음이 알고 싶다면 그 아이들이 태어난 이유부터 찾아라"라고 말을 건넸고, 김수현은 도재환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도재환에게 전화를 건 김수현은 "19년 만에 뵙는다. 아버지. 왜 죽이려고 했느냐. 아들인데..."라고 인사를 건넸고, 도재환은 "내게는 필요가 없었다. 생각해보니 그날 가장 큰 실수를 한 것은 나였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현은 "간단하다. 숫자로 된 아이들도 실수로 죽인 거냐"라고 되물었다.

김수현의 말에 도재환은 "내 실수는 너 하나인 것 같다. 88번"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김수현은 "음.. 번호까지 기억해주고. 잘 기억해라. 나는 당신과 달리 실수를 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마친 채 도재환의 차량을 빠르게 비켜나가 그에게 위협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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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수현의 등장을 알게 된 도재환은 박태수와 세한 미래병원장을 불러 대책 회의에 나섰다. 윤지혜와 김수현이 식당에서 접촉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한 병원장은 "고현우와 88번이 한패라는 거냐. 걔네들은 우리 턱밑까지 와서 서원석까지 죽였는데 그럼 우리는 뭐 해야 하는 거냐"라고 발을 동동 굴렀고, 도재환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우리한테도 미끼 한 마리가 생기지 않았느냐"라며 윤지혜의 사진을 내밀었다.

이후 윤정우는 도재환을 찾아가 "홍정희씨가 발견된 자리에서 14년 전 어린아이의 백골사체가 발견된 기사가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는 것이 하나도 없느냐"라고 물었고, 도현진은 "죽은 사람들 전부 한솔 보육원과 관련이 있었다. 이제 남은 분은 고현우와 아버지다. 범인으로 의심 가는 사람 없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도재환은 "그런 건 경찰이 네가 범인을 잡아 나를 안심을 시켜야 하지 않느냐"라고 되물었다.

도재환의 대답에 도현진은 "2000년도에 세한 FT 바이오가 인공수정을 이용해 생명 윤리를 해친다는 이야기는 정확히 어떤 내용이었느냐"라고 물었다. 도현진의 물음에 도재환은 당황한 듯 "인터뷰에서 말했듯 그냥 루머였을 뿐이다"라고 칼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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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후, 사무실로 복귀한 도현진은 자신에게 한솔 보육원과 관련한 기사를 보낸 인물이 바로 윤지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녀의 휴대전화를 추적해 찾아간 장소에서 갑자기 습격을 받게 됐다.

한편 윤지혜를 구하기 위해 왔던 김수현은 도현진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자 곧장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달려나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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