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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아는 형님' 마마무 걸그룹 6년차, 예능끼도 종합선물세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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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마마무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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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아는 형님'에서 마마무가 3년만의 출연에도 솔직하고 재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걸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 화사, 솔라, 휘인이 출연했다.

어느덧 데뷔한지 6년차를 맞이한 마마무. 마마무 멤버들은 이날 탄탄한 멤버들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7년 계약을 한 것 아니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마마무는 “계약 기간은 2년 정도 남았다”고 했다. 이수근은 "걸그룹이 7년 정도 보통 활동하지 않나. 마마무는 영원히 갈 것 아니냐"고 물었고 화사는 "맞다. 우린 하나"라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또한 마마무는 데뷔 5주년 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에는 많이 다퉜다는 마마무. 화사는 "지금은 이제 말을 안 해도 서로 속마음을 알 정도"라고 말했다. 문별은 "멤버들과 싸우고 화해하고 싶을 때는 민망하니까 반려견 웰시코기 사진을 전송한다"면서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화사는 자신의 개인 활동을 응원해주는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솔라는 "화사의 개인 활동이 마마무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면서 화사의 개인 활동에 박수를 보냈다. 문별은 "화사가 1등했을 때 너무 뿌듯하더라"며 훈훈함을 안겼다. "수익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문별은 "개인 수익은 개인이 갖는다"고 답했다.

화사와 휘인은 어릴 때부터 고향 친구이기도 하다. 화사 솔로곡 '멍청이' 뮤직비디오에 휘인이 우정 출연하기도 했다.

화사는 "솔로 활동을 하게 되면 고향 친구인 휘인이가 뮤비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했다"면서 그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휘인은 자신의 장점으로 기억력을 언급하며 멤버들과 암기대결을 했다. 그녀는 "어릴 적 속독법을 배웠다. 기억력이 좋아 공부에 연결해보려고 했지만 안되서 공부는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들과 단어 기억력 대결에서는 그녀는 엄청난 기억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이 멤버들 중 선전을 했지만 휘인을 넘어설수는 없었다.

이날 화사는 로맨틱한 꿈을 밝히기도 했다. "부모를 보고 생긴 꿈이다. 아빠가 엄마를 씻겨드리기도 하고 항상 같이 씻겨드린다. 어릴 때부터 봐온 거라 모든 부모님들이 다 하는 건 줄 알았다. 나도 결혼하면 매일 밤 남편과 한평생 같이 샤워하는 삶을 꿈꾼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화사는 "아주 어렸을 때는 IMF 터지고 금전적으로 힘들다 보니 부모님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가 순해지시고 엄마를 많이 챙겨주시면서 사이가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이날 마마무는 '아는 형님' 멤버들 앞에서 신나는 공연을 펼치는 등 마마무만의 매력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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