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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2패’ 울산, 최악의 한 주…FA컵 탈락에 K리그1 선두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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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에게 최악의 한 주다. FA컵 32강 탈락에 이어 K리그1 선두를 뺏겼다.

울산은 2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진 성남 FC와 2019시즌 K리그1 8라운드서 0-1로 졌다. 전반 30분 역습 위기서 공민현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울산은 슈팅 19개를 시도했으나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K리그1 개막 8경기 만에 첫 패배다. K리그1의 무패 팀도 없다.
매일경제

울산 현대는 20일 성남 FC에 0-1로 졌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 후 8경기 만에 첫 패배와 함께 전북 현대에 선두 자리를 뺏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전북 현대에 선두 자리를 뺏겼다. 상주 상무를 3-0으로 꺾은 전북은 울산과 같은 승점 17이나 다득점에서 5골 앞섰다.

전반 39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은 이동국은 자신이 보유한 K리그 통산 최다 득점을 217골로 늘렸다. 로페즈는 후반 14분 쐐기골까지 넣었다.

FC 서울(승점 16)이 21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는다면, 울산은 K리그1 3위까지 추락한다.

울산은 17일 FA컵 32강에서 내셔널리그의 대전 코레일에 충격적인 0-2 패배를 했다. 울산은 FA컵에서 2017년 우승과 2018년 준우승으로 강세를 보였던 팀이다.

오는 23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원정)을 앞두고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울산이 가와사키를 꺾고 상하이 상강이 시드니 FC를 이기지 못할 경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그러나 가와사키와 상하이가 승점 3을 딸 경우, H조는 혼전 양상으로 바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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