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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PFA 올해의 男女 선수 최종 후보…손흥민 제외-지소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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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제외됐다. 그러나 지소연(28·첼시 위민스)은 올해의 여자선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PFA는 20일 오후(한국시간) SNS를 통해 올해의 선수 및 영플레이어 남녀 부문 최종 후보 6명씩을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이다.
매일경제

손흥민(왼쪽)과 지소연(오른쪽)은 PFA 올해의 선수 남녀 부문 최종 후보에 나란히 오르지 못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도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맨체스터 시티), 버질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1961-62시즌 이후 57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것도 손흥민 덕분이었다.

그렇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소속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각각 3명과 2명의 최종 후보를 배출했다.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에는 지소연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은 2014-15시즌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4시즌 만에 두 번째 수상 도전이다.

지소연은 에린 쿠스버트(첼시 위민스), 스테파니 호튼, 니키타 파리스, 케이라 워시(맨시티 위민스), 비비아너 미데마(아스날 위민스)와 경쟁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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