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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손흥민 유효슈팅 2개·풀타임' 토트넘, 맨시티에 0-1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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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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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은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3분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6분에는 손흥민이 에릭센의 명품 패스를 이어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상대 에므리크 라포르트에 막혀 슈팅 타이밍을 놓치며 골을 기록할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 하프 라인에서부터 드리블을 하며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볼을 몰고 왔다. 자신을 따라붙은 수비 2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전에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맞이한 손흥민이었지만, 후반전에는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골을 퍼부으며 한껏 기량이 올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맨시티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 5분 필 포덴에 1골을 허용하며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전반 5분 올 시즌 두 번째로 경기에 출전한 필 포덴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에서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1골차 리드를 지켜내며 1-0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28승2무4패(승점86)를 기록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토트넘은 원정경기 4연패를 당하며 22승1무11패(승점 67)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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