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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손흥민 침묵…토트넘, 맨시티에 1대 0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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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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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이던 손흥민 선수가 3경기 연속골에는 실패했습니다.

손흥민은 사흘 만에 다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경기 3골을 몰아쳤던 기세는 이어가지 못했고,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하게 골문을 노렸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골문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한 슛을 날렸지만, 에데르손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2분 뒤 맨체스터시티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골문 앞에서 아구에로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맨체스터 시티의 미래로 불리는 19살 미드필더 필립 포덴이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이후 맨시티의 파상 공세 속에 토트넘은 수비 숫자를 늘렸고,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외롭게 역습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16분 에릭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단독 돌파하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순간 슈팅이 맨시티 수비수 라포르테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 44분 손흥민은 다시 한 번 폭발적인 질주를 선보였습니다.

수비지역에서 공을 잡아 50미터 가량 공을 몰고 달려들었습니다.

수비수 3명에 에워쌓였지만, 손흥민은 절묘한 볼터치로 따돌리고 슈팅까지 날렸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이번에도 에데르손 골키퍼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들면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토트넘은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날, 5위 첼시에 여전히 승점 1점 차로 쫓기며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패배의 아픔을 만회한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을 승저 1점 차로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 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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