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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변한 것 없는 김세현, 변함없는 KIA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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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정철우 기자]김세현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KIA는 불펜 고민이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

KIA는 마무리 부재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게 됐다. 올 시즌 마무리를 책임졌던 김윤동의 부상 탓이다.

김윤동은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투구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19일 팀 지정 병원인 선한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대흉근 근육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

재활 기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일단 통증이 가라앉은 뒤 재검진을 할 예정인데 재검진을 해 본 뒤에야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KIA 관계자는 "빠른 복귀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재검에서 조금이라도 나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김윤동은 올 시즌 KIA의 마무리를 맡아 1승2패4세이브, 평균 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대안으로는 김세현이 가장 먼저 거론됐다. 2017년 우승 주역 마무리인 김세현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었다.

2군 성적은 썩 좋지 못했지만 기존 갖고 있는 구위가 좋은 투수라는 평가 때문에 대안으로 가장 먼저 언급이 됐다.

마침 김윤동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19일 1군으로 콜업 됐다.

그러나 김세현은 내려가기 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여전한 제구 불안은 여전히 그의 발목을 잡았다.

김세현은 19일 광주 두산전에서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로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4-4로 팽팽히 맞선 7회 1사 2, 3루. 김세현이 등장했다.

첫 타자는 박건우. 김세현은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았지만 박건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재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특히 김재환을 상대로는 볼 카운트를 0-2로 유리하게 출발하고도 스트라이크 하나를 더 던지지 못해 볼넷을 내주는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다.

물론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은 것은 평가 받을 만했다. 하지만 8회초 첫 타자 박세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결국은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날의 투구만으로는 그에게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기기 어렵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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