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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열혈사제' 사제복 벗은 김남길, 김민재와 사생결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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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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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백인경을 납치한 김민재 앞에 나타났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38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을 설득하는 박경선(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중권(김민재)에게 폭행당한 한성규(전성우)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다. 김해일은 성당으로 달려가 "아직도 많이 모자라신 겁니까? 도대체 왜 저한테만 가혹한 시련을 주십니까. 저한테 얼마나 더 많은 걸 가져가셔야 만족하실 겁니까"라고 울부짖었다.

이중권은 김해일에게 연락해 "걔는 죽었어? 돈 어디에다 뒀는지 말 안 하면 하루에 하나씩 그렇게 만들어주겠다"라고 했고, 김해일은 "지난번에 너한테 준 일주일은 취소. 내 눈에 띄자마자 넌 죽는다"라고 경고했다. 김해일은 '여기 있는 이들을 꼭 지켜야 합니다. 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제가 이들을 떠나야만 합니다'라며 탈회 신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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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권의 뒤를 쫓던 김해일은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가 보낸 영상을 봤다. 장룡(음문석)이 이영준(정동환)의 시신을 옮기는 장면이었다. 이어 김해일은 김훈석(이제연)의 뒤를 밟아 황철범을 찾아냈다. 황철범은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했지만, 김해일은 "아니어도 신부님 명예 훼손한 거, 구 형사 후배 죽이고 가족들까지 위협한 거. 그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절대 살아있으면 안 돼"라고 밝혔다.

황철범은 "다 좋은데, 신부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냐"라며 진실을 밝혔다. 과거 황철범은 강석태(김형묵)에게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강석태는 이영준을 당장 별장으로 부르라고 했다. 강석태는 이영준에게 성당 식구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협박했다.

이영준은 "사탄보다 더한 놈"이라고 분개하며 강석태에게 주먹을 날렸고, 강석태는 이영준을 밀쳐냈다. 이영준은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 황철범은 119를 부르자고 했지만, 강석태는 알아서 수습하라고 지시했다. 거기다 강석태는 "네가 한 짓이라고 해"라며 그렇지 않으면 부하들과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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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은 황철범에게 자수하라고 했지만, 황철범은 "부탁이 있소. 나도 죽기 전 밝혀야 할 진실이 있으니 그때까지만 기다려주쇼"라고 말했다.

구대영은 김해일의 거처를 찾아내 기다리고 있었다. 김해일은 "공조 끝났어. 가라.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밝혔다. 구대영은 "이중권이 죽으면 세상이 달라지냐"라며 "신부님이 있어야 할 자리는 구담성당, 우리 앞이다"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김해일은 힘으로 구대영을 밀어낸 후 나갔다.

이후 김해일은 이중권이 위조여권을 받기로 약속한 장소에 나갔다. 김해일은 구대영, 서승아, 박경선에게 '조금 있으면 다 끝날 거야. 처리 부탁해. 영감님은 수사 부탁드릴게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김해일이 올 걸 예상하고 있던 이중권은 김인경(백지원)을 납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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