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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동우 등 동호인 8명 프로당구 선발전 막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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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9일 서울시 논현동 SL당구클럽에서 ‘PBA투어 오픈챌린지’ 2차 선발전에서 한동우(사진)가 가장 먼저 프로당구 트라이아웃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은 이영철과의 16강 경기에서 자신이 친 공을 바라보고 있는 한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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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한동우 김원섭 김남수 등 3쿠션 동호인 8명이 막차로 프로당구(PBA) 트라이아웃(선발전)행 티켓을 땄다.

19일 서울시 논현동 SL당구클럽에서 ‘PBA투어 오픈챌린지’ 2차 선발전이 마무리됐다. 지난 17~18일에 열린 1차 선발전에서 탈락한 139명이 마지막 남은 ‘PBA 트라이아웃’ 출전권 8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한동우 심진 이상용 김원섭 박상일 김남수 편의인 이재영이 트라이아웃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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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오픈챌린지 2차 선발전을 통과해 트라이아웃에 합류하게 된 8명의 동호인 들이 PBA 남도열(왼쪽) 경기위원장, 안진환(오른쪽) 심판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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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선발전에서 가장 먼저 트라이아웃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는 한동우였다. 한동우는 신임광 방정극 봉승균 이영철을 차례로 꺾으며 2차 선발전 참가자 중 가장 빨리 8강에 올랐다. 특히 이영철과의 16강전 경기에서는 10이닝 만에 25:6(에버리지 2.5)으로 경기를 마무리짓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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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사진)은 2차 선발전 4경기를 치르며 1.449의 에버리지를 기록, 가장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김원섭이 16강전 문성재와의 경기에서 테이블을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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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과 김남수는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나란히 4연승을 거두며 트라이아웃 진출권을 따낸 두 선수는 4경기에서 똑같이 100이닝 동안 69점을 득점, 총 에버리지 1.449를 기록했다. 김남수는 이종성과의 128강전에서 11점의 하이런을 올리며 2차 선발전 최고 하이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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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사진)는 김원섭과 가장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함과 동시에 오픈챌린지 2차 선발전 최고 하이런 11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남수가 김승호와 만난 16강 경기에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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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픈챌린지 1차 선발전에서 트라이아웃 진출을 확정지은 24명의 동호인에 이어 이날 8명의 동호인들이 추가로 선발돼 총 32명의 동호인들이 프로당구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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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투어 오픈챌린지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이상용(오른쪽)이 PBA 남도열 경기위원장으로부터 트라이아웃 참가증서를 받은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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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트라이아웃에는 299명의 선수와 오픈챌린지를 통과한 32명의 동호인까지 총 331명이 참가한다. 3차례 선발전을 거쳐 48명이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PBA 1부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cdh10837@mkbn.co.kr]

◆PBA오픈챌린지 2차 선발전 통과자(무순)

한동우 심진 이상용 김원섭 박상일 김남수 편의인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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