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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KIA 비상' 김윤동, 오른쪽 흉근 부분 손상…1~2주 후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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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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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김윤동(24)이 오른쪽 대흉근(가슴)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

KIA 구단은 19일 "김윤동이 팀 지정 병원인 선한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오른쪽 대흉근 근육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윤동은 지난 18일 롯데와의 사직 경기에서 9-5로 앞선 9회말 무사 주자 1,3루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김윤동은 제대로 공을 뿌리지 못하며 정훈과 오윤석을 내리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한동희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았지만, 후속 타자 나경민을 상대하던 중 3볼에서 스트라이크를 한 개 던지고 어깨를 잡고 주저앉았다.

김윤동은 더이상 던지기 어렵다는 사인을 보냈고, 결국 하준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윤동이 내려온 가운데, KIA의 실점은 이어졌고, 결국 끝내기를 맞고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일단 19일 정밀 검사를 받아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지만, 정확한 치료 및 재활 기간은 1~2주 뒤 재검진을 받고 나올 전망이다. KIA 구단은 "1~2주 후 어깨 부위가 진정된 뒤 서울에서 재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윤동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1승 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55의 성적을 기록했다. /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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