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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글렌 호들, 첼시 리더 부족 비난 "존 테리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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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존 테리. 출처 l 존 테리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이자 첼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는 글렌 호들이 첼시의 리더 부재를 지적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슬라비아 프라하 4-3으로 승리하고 4강에 안착했다. 첼시는 전반에 4-1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만 2골을 실점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첼시의 전 감독이기도 한 호들은 “90분 내내 일관성을 유지할 수는 없지만 첼시엔 경기력 유지를 위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후반의 부진과 존 테리의 리더십을 대체하지 못한 것에 슬픔을 나타냈다.

호들은 “슬리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첼시는 자신들에게 만족했고 리더가 필요했다. 테리가 팀에 있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누군가는 이 문제를 식별하고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19년을 뛴 테리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주장 완장을 찼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아스톤 빌라의 수석 코치를 맡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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