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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김정민, '전남친' 협박→소송→명상으로 치유…"멘탈도 건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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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정민이 명상에 빠졌다.

김정민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상 캠프에 다녀왔다며 명상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김정민은 "얼마 전 다녀온 명상캠프 모습. 2년 전, 명상을 만나고, 많은 것이 달라진 삶이 되었습니다"며 "흔들리지 않는 나, 그리고 고정되지 않은 나를 만나는 기쁨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깨어나고 알아차리는 여정을 저는 삶 속에서도 계속할 것이고 이 내면의 풍요로움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정민이 언급한 2년 전이 김정민과 전 남자친구 간 법적 다툼이 있을 시기라 김정민이 해당 사건을 명상으로 극복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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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인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손씨와 법적 공방을 벌였다. 두 사람의 법적 공방은 지난 2013년 손 대표가 김정민과 사귀던 중 헤어지자는 통보를 듣고 화가 나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시작됐다. 김정민은 2013년 결별 통보 후 협박 및 폭언을 하고 현금 1억 6000만 원을 갈취했다며 손 대표를 공갈 미수 혐의와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손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규모 자체가 작지 않고, 공갈 내용이 저질스럽고 불량하다”며 “보통사람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게 만드는 내용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법정 공방을 벌여온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형사·민사 소송을 취하했다.

이에 잠정 활동 중단한 김정민은 지난해 복귀에 앞서 전 남자친구와 법적 다툼을 언급하며 “상처뿐인 승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정민이 명상을 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전달해 누리꾼들은 “김정민 멘탈도 건강하다” “아픔을 건설적으로 치유했다” “언니 멋져요”등 김정민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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