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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트래블러' 류준열X이제훈, 뜨리니다드 떠나 바라데로 도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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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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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류준열과 이제훈이 바라데로에 도착했다.

18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 류준열과 이제훈은 뜨리니다드 일출 사냥에 나섰다. 이제훈은 쿠바에 도착한 뒤 계속해서 일몰만 봤다. 류준열은 그런 이제훈에게 지는 해와 또 다른 쿠바의 뜨는 해를 보여주고자 했다.

류준열은 특별히 높은 곳을 골랐다. 뜨리니다드가 한눈에 보이는 비이하 언덕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보여주기로 한 것. 두 사람은 한참을 걸어 올라갔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기도 전에 해가 점점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정상에 있는 송출탑이 눈앞에 드러났다. 이제훈은 "이렇게 너랑 나랑 일출도 한번 보고"라고 했다. 류준열은 "역대급 일출이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출발한 지 약 30분 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류준열은 카메라를 설치해 어둠이 점점 사라져가는 하늘을 촬영했다. 이제훈은 그 뒷모습을 찍는 등 저마다의 작품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점점 밝아지는 뜨리니나드 시내를 바라봤지만, 해는 뜰 듯 말 듯 한 모습이었다. 드디어 해의 머리가 뜨기 시작했다. 이제훈은 "나 이렇게 머리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또 이제훈은 "근래에 봤던 일출 중에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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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친 류준열, 이제훈은 바라데로행 택시 구하기에 나섰다. 사실 전날 밤에도 바라데로행 택시 구하기에 나섰지만 이는 쉽지 않았다. 택시 구하기에 한창이다 쿠바의 초등학교를 구경하는 등 쿠바 곳곳의 모습을 엿보기도 했다.

눈썰미를 발휘한 이제훈은 바라데로행 택시를 찾았다. 택시비는 약 16만 원. 에어컨 있는 좋은 차에, 올드카가 아닌 신형 차였다. 이제훈은 "저희 돈이 별로 없다. 좀 깎아달라"고 흥정했고, 약 13만 원으로 택시비 흥정에 성공했다. 류준열, 이제훈은 깎은 돈으로 빵과 아이스크림을 사서 까사로 돌아가 택시를 기다렸다.

까사 앞에 도착한 차 상태는 앞서 이야기한 것과 달랐다. 가격도 달랐고, 심지어 다른 여행자도 탑승 중이었다. 네 명이 다 타기에도 무리인 택시였다. 황당한 상황이지만 침착하게 약속과 다르다고 하자, 다른 택시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류준열, 이제훈은 낡은 합승 택시를 보내고 다른 택시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렇게 30분 넘게 기다린 뒤 후진하면서 주차하는 차를 발견했다. 류준열, 이제훈은 자신들의 택시라고 생각했지만 차 주인은 이곳에 산다고 말했다.

까사 이웃에 사는 택시 주인은 140CUC에 바라데로로 가주겠다고 했고, 류준열과 이제훈은 이를 타기로 했다. 특히 까사 앞에서 만난 한국인들에게 김치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무사히 바라데로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드디어 쿠바 여행 마지막 숙소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쿠바에 이런 곳이 있냐"며 엄청난 호텔 규모에 감탄했다.

류준열, 이제훈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고자 했다. 호텔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예약하고자 했지만, 호텔에서는 투어만 예약이 가능했다. 류준열은 가이드 북에서 본 스카이다이빙 예약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제작진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비행기 고장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없었던 것.

스카이다이빙을 포기한 류준열, 이제훈은 바라데로 해변에서 일몰을 보기로 했다. 류준열은 해변의 일몰을 바라보며 "무조건 내일도 여기 있어야겠다"며 "세상에 이렇게 예쁜 바다가 있었구나. 바다를 다 본 게 아니었다. 여기가 끝판왕이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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