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SK, 두산 1점차 격파 4연패 탈출...다익손 첫승 신고-고종욱 3안타 3득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SK 선수들이 경기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19. 4. 18.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 =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SK가 두산을 1점차로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SK 외국인투수 브록 다익손은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SK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다익손이 6이닝 6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하며 한국무대 데뷔 후 첫승을 거뒀다.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한 김태훈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3안타 3득점 2도루로 공격의 선봉이 됐다.

SK가 선취점을 내면 두산이 쫓아가는 형태가 계속됐다. SK는 3회초 1사 1루에서 고종욱의 1루수 내야안타와 1루수 신성현의 송구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고, 김강민의 적시타 때 고종욱도 득점해 2-0으로 앞서나갔다. 두산도 3회말 곧바로 박세혁의 우중간 3루타와 내야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5회에도 SK가 선두타자 고종욱의 안타와 도루로 후속타 없이 한 점을 달아나자, 두산은 1사 2,3루에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SK는 또 다시 7회 2사후 고종욱의 안타와 도루 공식 뒤 최정의 적시타로 간격을 유지했다.

두산은 8회말 구원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건우의 2루타롸 김재환의 적시타로 3-4로 추격했다. 2사 만루의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은 못했다. 9회말 1사서 페르난데스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출루하며 1사 1루의 찬스를 이어가는가 싶었지만 박건우의 잘 맞은 타구를 SK 유격수 김성현이 몸을 던지며 잡아 2루-1루로 연결하는 병살로 완성시켜 경기가 종료됐다.

두산은 3연승 행진이 멈췄다.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