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엠카’ 아이즈원, 1위 '7관왕'..방탄소년단, 국내 첫 컴백무대로 증명한 클라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은애 기자] 아이즈원이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국내 첫 컴백무대를 선사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클라스를 뽐낸 것.

18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선 아이즈원이 ‘비올레타’로 1위를 거머쥐었다.

아이즈원은 “2주 연속 1위를 하게 됐다. 따뜻한 봄날이 온 것 같다. 열두명의 부모님들, 회사식구들 감사하다. 위즈원분들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즈원은 음악방송 7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OSEN

특히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선 방탄소년단이 국내 첫 컴백무대를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한 후 미국 빌보드200차트 세 번째 1위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1위 등을 차지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를 휩쓴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앞두고 미니 팬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뷔는 아미들을 향해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우리 아미들 최고!”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뇌구조’등을 공개하며 큰 재미를 안겼다.

OSEN

이어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방탄소년단표 올드 스쿨 힙합 곡인 '디오니소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Make It Right'까지 총 세 곡의 무대를 꾸몄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키치한 사운드를 표방하는 펑크 팝(Funk Pop) 장르의 곡으로,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보여주었던 음 악 스타일보다 좀 더 편안하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HOT 100’ 1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을 다채롭게 만들어줬다.

‘Make It Right’는 RM의 짜임새 있는 가사로 듣는 이로 하여금 현실 세계의 영웅의 사랑과 치유 과정에 대한 서사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디오니소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달리듯 힘있고 강렬한 비트와 더불어 진의 로킹(Rocking)한 애드리브 보컬이 인상적이다.

OSEN

먼저 방탄소년단은’Make It Right' 무대에선 블루계열 의상을 입고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두번째 무대 ‘디오니소스’에선 화이트 슈트를 입은 채 강렬함을 과시했다. 칼로 잰 듯한 칼군무가 압도적.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부르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트에서 방탄소년단은 상큼발랄함을 선사하며 흥을 북돋았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떼창으로 화답했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청량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과 극의 분위기를 소화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완성한 것이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군무를 펼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스테파니는 3년 만의 신곡 ‘Man On The Dance Floor’로 컴백무대를 꾸몄다. 신곡을 통해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까지 모든 부분을 진두지휘한 스테파니의 예술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OSEN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M’에서도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 한, 창빈으로 이뤄진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가 만든 곡 ‘ZONE’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나윤권은 히트곡 ‘나였으면’과 신곡 ‘울리고 싶어’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감미로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은 ‘스튜디오 M’을 통해 신곡 ‘나무’ 무대를 독점 공개했다. 빈티지한 음색과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 풍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펜타곤, JBJ95, 모모랜드, 밴디트, 1TEAM, 성리, 에버글로우, 핫플레이스, 다이아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