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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지상, '킹아더' 이어 '벤허'로 열일 예고…"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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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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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사진제공=씨제스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킹아더’에 이어 ‘벤허’로 열일을 이어간다.


한지상은 지난 3월 개막한 뮤지컬 ‘킹아더’에서 섬세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차기작으로 뮤지컬 ‘벤허’의 출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의 휴먼 스토리를 담아내는 작품이다. 2017년 초연 당시 원작의 방대한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 호평받았다.

한지상은 극 중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캐릭터 ‘유다 벤허’ 역을 맡는다. 매 공연 깊은 연기 내공과 넓은 스펙트럼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온 그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벤허’는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 등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낸 작품이다. ‘프랑켄슈타인’의 초연부터 삼연까지 모두 성공으로 이끌며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한지상과 다시 한번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벤허’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한지상은 “지난 초연을 보면서 뮤지컬 ‘벤허’만의 매력을 느꼈었다. 잘 만들어주신 작품에 함께하게 돼서 감사하고,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또 많은 준비가 필요한 역할인 만큼 나만의 ‘유다 벤허’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상이 ‘아더’ 역으로 만나고 있는 뮤지컬 ‘킹아더’는 오는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차기작인 ‘벤허’는 오는 7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펼쳐진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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