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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수미네반찬' 한국어→韓요리까지, 100% 패치한 샘 '흥'취리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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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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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음식까지 제대로 패치 완료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서 샘 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오늘 게스트 만나면 기분좋은 친구"라며 가나출신 방송인인 샘오취리를 소개했다. 한국어 패치가 100 완료한 샘 오취리를 보며 모두 놀라워하면서 미카엘 셰프와 비교했다. 샘 오취리는 "올해 한국 10년차, 미카엘 형은 스트리트 출신이고 난 어학당 출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샘 오취리는 "한식 좀 배우로 싶다, 아예 못 한다"면서 "한국 마니아지만 한국어 요리 못해 창피하다, 오늘 한 번 제대로 배우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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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반찬은 제철음식인 머위를 이용한 머위쌈밥을 할 것이라 했다. 봄맞이 밥상을 준비, 머위잎부터 데쳤고, 입맞을 돋우는 별미인 머위쌈밥에 모두 기대감에 찼다. 특히 샘 오취리는 "삼바 삼바"라며 갑자기 댄스타임을 가졌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현란한 춤사위가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그럼 여기서 직업이 뭐냐"며 샘을 보며 신기해했고, 샘 오취리는 "그냥 싱글 방송인"이라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가마솥을 준비, 샘 오취리는 "가나에도 가마솥 있다, 이렇게 큰 것은 없지만"이라며 '다테센'이란 솥이 언급했다. 김수미는 강된장에 머위잎을 감싸 초간단한 머위 쌈밥을 완성했다. 이를 본 샘 오취리는 "맛있을 수 밖에 없다"며 감탄했다. 드디어 쌈밥이 완성, 머윗대를 이용해 들깻가루를 조합한 머위 들깨조림까지 응용해 모두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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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뉴로 얼갈이 된장국을 끓이기로 했다. 양념부터 시작, 된장 두 큰술에 양파는 반 개, 대파와 홍고추까지 준비해 뚝딱 된장국을 끓였고, 이를 시식한 멤버들은 "얼갈이에서 단맛난다"며 놀라워했다. 급기야 샘 오취리는 또 다시 춤을 발동, 김수미는 "인생이 그렇게 즐겁냐 덕분에 내가 다 즐거워"라며 샘 오취리때문에 웃음이 터졌다.

다음은 봄철 입맛을 확 살아나게 하는 바지락무침을 만들기로 했다. 냄비에 소금을 살짝 넣어 바지락부터 데쳤다. 식초로 비린내까지 없애 준비,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했다. 고추장 한 큰술, 고춧가루 작은 네 스푼, 설탕과 매실액 한 큰술로 비린 맛을 없앴다. 국간장과 식초까지 첨가에 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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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한 바지락 무침이 완성, 모두 시식하면서 "바지락 특유의 감칠맛이 있다"면서 미나리 향긋함까지 더한 무침 맛에 "매콤 새콤 달콤이 모두 있다, 물 헹구지 않는 것이 신의 한수"라며 감탄했다. 특히 샘오취리는 흥이 발동, 맛있는 반찬을 먹으며 "어떻게 이렇게 맛있냐"며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묵은지 돼지 짜글이 찌개를 만들기로 했다. 뚝배기에 돼지고기를 투하해 잘게 채를 썰었고, 뚝배기에 잘게 썬 김치까지 넣어 물을 부었다. 다진 마늘과 생강, 그리고 매실액으로 간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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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국간장이 아닌 양조간장 한 큰술을 넣고 썰어둔 돼지고기까지 투하해 먹음직스러운 찌개를 완성했다. 샘 오취리는 "고기 많이 들어갈 수록 굿 오케이"라며 여전히 흥을 발산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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