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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손흥민 원맨쇼, 3분 사이 2골 폭발…초반 2-2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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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토트넘 SNS


[맨체스터=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손흥민이 경기 초반부터 원맨쇼를 벌이고 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7분과 10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경기는 2-2로 동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라힘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이 시동을 걸었다. 전반 7분 손흥민은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후 다이렉트 슛을 시도했다. 공은 맨체스터시티 골키퍼 에데르손 발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3분 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갈랐다. 토트넘은 1분 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지난 1차전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무승부만 거둬도 토트넘이 4강에 진출한다. 현재 1,2차전 합계 스코어 3-2로 토트넘이 앞서 있다. 토트넘은 아직 여유가 있다. 1골 차로 패한다 해도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해 토트넘이 4강에 갈 수 있다. 맨시티는 2골을 넣어야 역전이 가능하다.
스포츠서울

손흥민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맨체스터 | 장영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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