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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수비 실수→2타점' 이천웅, "수비 집중력 노력하겠다"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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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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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LG 이천웅이 수비 실수로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으나 공격에서 2타점으로 만회했다.

LG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천웅은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1-1 동점인 7회 이천웅은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2사 1,2루에서 버틀러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앞서 3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던 것을 되갚았다.

그러나 8회 수비에서 실수로 동점을 허용했다. NC는 8회 1사 양의지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박석민이 좌중간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중견수 이천웅이 타구를 잘 따라갔으나, 글러브에 튕기고 수비수가 없는 좌측 펜스로 굴러가는 바람에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기록은 안타였으나 이천웅의 실책에 가까웠다.

연장 12회, LG는 1사 만루에서 NC 1루수 베탄코트의 수비 실책으로 3-2 균형을 깼고, 이천웅은 적시타로 4-2 쐐기 타점을 올렸다.

이천웅은 경기 후 "수비에서 좀 더 집중력을 가지고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있었고 그로 인해 타격도 잘 안된거 같다"며 "다행히 마지막 찬스에서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앞으로 좀 더 집중력을 가지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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