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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녹두꽃' PD "'열혈사제' 잘 돼 좋아..부담 없다고 하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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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녹두꽃' PD가 '열혈사제'의 인기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컨퍼런스룸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기자간담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신경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녹두꽃'은 '열혈사제'의 바통을 이어 받아 금토드라마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열혈사제'가 마지막 주 방송을 앞두고 있지만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다음 타자인 '녹두꽃' 역시 그 부담을 그대로 안고 갈 수 있을 터.

신PD는 이에 대해 "'열혈사제'가 마지막까지 잘 될 것 같아 좋다. 좋기는 좋은데 내가 안 되면 어떻게 하나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이율배반적이다. 저희 프로그램에게는 너무 행운이다. '열혈사제'가 길을 잘 열어줘서 잘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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